프레임, fps, 해상도 이해하기
영상에서 이미지를 뽑을 때 자주 만나는 용어가 프레임, fps, 해상도입니다. 이 개념을 알아두면 왜 프레임 번호가 예상과 다른지, 왜 어떤 이미지는 선명하고 어떤 이미지는 흐린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이란?
영상은 정지 이미지를 아주 빠르게 연속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한 장 한 장을 프레임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영상에서 이미지 하나를 뽑는다"고 말하는 것은 이 연속된 프레임 중 한 장을 꺼내는 일입니다.
fps(초당 프레임 수)
fps는 1초 동안 보여주는 프레임의 수입니다. 영화는 보통 24fps, 일반적인 영상과 방송은 30fps, 게임이나 스포츠처럼 부드러움이 중요한 영상은 60fps를 많이 씁니다. 30fps 영상이라면 1초에 30장, 5초짜리 영상이면 약 150장의 프레임이 들어 있습니다. 프레임 번호는 대략 시간(초) × fps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초 지점의 30fps 영상은 33번째 프레임 근처입니다.
해상도
해상도는 한 프레임을 이루는 가로×세로 픽셀 수입니다. 흔히 쓰는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80×720 (HD): 가벼운 영상, 웹 게시용
- 1920×1080 (풀HD): 가장 일반적인 해상도
- 3840×2160 (4K): 큰 화면, 인쇄, 이후 크게 확대할 때 유리
추출한 이미지의 크기는 영상 해상도와 같습니다. 1080p 영상에서는 1920×1080 이미지가 나오고, 이를 더 크게 늘리면 흐려집니다.
프레임 번호가 어긋나는 이유
웹 브라우저는 영상의 정확한 프레임 번호를 직접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도구는 재생 중 프레임 간격을 측정해 fps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프레임씩 이동합니다. 영상이 가변 프레임레이트(VFR)로 만들어졌다면 프레임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면 녹화 영상이나 일부 스마트폰 영상에서 흔합니다. 이런 경우 한 번 이동했을 때 화면이 바뀌지 않거나 두 프레임을 건너뛸 수 있는데, 슬라이더나 초 단위 입력으로 위치를 조금씩 조정하면 해결됩니다.
PNG와 JPG, 무엇을 고를까?
- PNG: 무손실 형식이라 저장할 때 화질이 깎이지 않고, 글자·선·그래픽이 많은 이미지에서 특히 깔끔합니다. 대신 파일 용량이 큽니다.
- JPG: 손실 압축이라 용량이 훨씬 작지만, 저장할 때마다 약간의 화질 저하가 있고 글자 주변에 번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편집을 이어서 할 이미지라면 PNG로 보관하고, 최종 게시용으로 용량을 줄여야 할 때만 JPG로 변환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영상 압축 때문에 생기는 화질 차이
영상은 용량을 줄이기 위해 압축되어 있어서, 프레임에 따라 선명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압축 방식상 일정 간격으로 나오는 기준 프레임은 선명하고 그 사이 프레임은 상대적으로 덜 선명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흐릿하게 느껴진다면 앞뒤 몇 프레임을 이동하며 비교해 보세요. 가장 선명한 프레임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